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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례
눈이 트기까지
jeje 2016. 4. 14. 9:32
203.241.183.10 [Hit : 943]

 

 

마당 잔듸위에 꽃이 피었습니다.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꽃집화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그런데 잔듸안에 심어 놓으니 다들 이 추운데 무슨 꽃? 하며 ​예뻐들 하시죠. 온통 찬바람에 마른 가지와 마른 풀뿐인데 잎새먼저 나와서 꽂아 놓은 듯이 피었습니다

안필때 피니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꽃이야기가 나오니 며칠전 일허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49재를 시작하기전에 재주여러분과 담소하시며 자손부부님들께 말씀하셨습니다.

꽃이 피는건 봄이 와서 핀것이 아니다. 우리들 눈에는 따뜻한 봄이 되었으니 꽃이 핀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이치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것처럼 봄이 와서가 아닙니다.

봄에 눈이 나올려면 지난해 여름부터 준비되어 올봄에 비로소나무의  눈이 밖으로 나와 우리가 보게 되는 것입니다.

부부관계도 그렇다고 봅니다.

내가 나를 모를 때도 있고 또 자신이  미울 때도 있는데 하물며 남인 남편이 ,아내가 어떻게 늘 좋고 마음에 들겠습니까.

사람관계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까이서 보기도하고 멀리 타인의 시선으로 보기도하면서

장기적으로 서로에게 다가가야지요. 급하게 나의 색깔로 물들이려하지 마시고 상대의 색깔을 발견, 색이 바래지 않도록 서로를 아껴 주십시요. 사람이 화초가 나무가 다 그렇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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